오라클코스메틱 학술연구원 권 한 솔
Seoul National University, MS in Life-Science
Northeastern University, BS in Biology
화장품에는 꼭 3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1)원료
기획한 용도에 맞는 원료 선택.
기능성 화장품 또는 '코스메디컬', '코스메슈티컬'이 일상이 된 근래는 목표한 용도에 적절한 원료 선택이 전반적인 소비자층에도 영향을 미치고, 그것은 곧바로 매출과 연결되어 있다. 원료 선택은 화장품의 스토리에도 치명적이며, 이에 여러 화장품 회사들이 공들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2)용기
사용 용도에 적절한 용기.
예를 들어, 산화과정에 취약한 비타민C를 오랜기간간 보존하기 위해서는 갈색병이 투명용기보다 낫다. 눈가에 바르는 아이크림은 토출구가 둥근형태의 튜브로 되어 있어, 손가락으로 찍어 도포하지 않아도 되게, 어플리케이션이 용이하게끔 디자인 되기도 한다.
3)제조기술
목표한 국소부위의 형태나 원료의 침투 정도는 해당 화장품의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아주 중요하다.
옛날에는 가용화, 유화 공정만 잘 되도 좋은 제조업체였지만, 이제는 기술이 발달되어 리포좀화, 나노캡슐화 등과 같은 고급 기술들이 개발되었다. 이 외에도 에어로졸 공정, 분산 공정 등 여러가지 공정을 거치고, GMP(Good Manufacturing Process의 약자)인증 등록이 완료되어야만 좋은 제조업체로 그 값어치를 인정 받는다. 까다로운 GMP, CE, CNCP 등의 국내/제 기준에 통과하는 품질을 위해 여러 제조업자들이 QC/QA 인력에 공을 들인다. 인증등록은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등록에 걸리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비록 우리나라의 정제기술은 중하급으로 외국 의존도가 높은 편이나, 제조기술만큼은 우리나라가 상위권이다.
필요한 원료가 있지만, 그 원료를 보유할 거라는 보장이 없는 만큼 최대한 많은 업자들을 네트워킹 해두면 다음단계가 수월하여진다. 아래는 각 원료, 자재, 제조, 유통업자들의 명단이다.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https://kcia.or.kr/home/main/)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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